버냉키를 알면 미국경제가 보인다. [1] - 버냉키 이야기


Ben Shalom Bernanke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Federal Reserve System)  의장 Ben Bernanke를 알면 미국경제를 이해하고 에측하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되어 그에 관해 이야기 해 보려합니다. 그냥 미국에서 이야기해 봅니다.


자세한 내용은 Ben Bernanke -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http://en.wikipedia.org/wiki/Ben_Bernanke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600점이 만점인 미국 대학수학능력시험(SAT)에서 1,590점을 받은 그는 머리가 좋아 하버드대학 경제학과를 수석 졸업한 후 MIT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그 후 스탠포드대학과 프린스턴대학에서 경제학 교수를 지내며 미국의 경제 대공황과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에 관한 연구를 하면서 여러 저서를 내기도 하였습니다.


프린스턴학파

첫 번째 버냉키, 오른쪽 끝 신현송 교수

http://www.princeton.edu/~hsshin/

http://www.princeton.edu/~hsshin/contactdetails.html  


프린스턴학파는 재정정책보다는 금융정책에 초점을 맞추는게 프린스턴학파의 특징입니다.

미국의 경기가 침체하면 헬리콥터로 공중에서 돈을 뿌려서라도 경기를 부양하겠다고 말해서 Helicopter Ben이라는 별명이붙었습니다.

2002년 8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이사에 임명되면서 대학을 떠났습니다.


2006년 2월부터 연방 준비 제도 이사회(Federal Reserve Board)의 의장직을 맡아 오다 2010년 1월 28일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연임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으나 지난 해 말 오바마가 재선되더라도 연임하지 않겠다고 하여 지금 여러 예상 인물들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오바마 대통령 취임 후 그의 임기가 끝났을 때 공화당원인 그를 연임시키는 것을 보면서 아 - , 민주당에 인물이 없구나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부시 대통령 시절 FRB 의장에 임명된 직후 그 당시의 경제 상황에 대하여 언급한 직후 증권시장이 대폭락을 하여 허둥지둥 수습하는 모습을 보면서 경험이 없어서 저러는구나 미국경제 뿐 아니라 세계경제를 이끌어 나가는 정치인이 된건데 학교의 강단에서 학생들에게 강의하는 것 처럼 저렇게 곧이 곧대로 말하면 되나?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경제를 관장하는 고위 인사는 거짓말을 해도 된다고 합니다. 특히 환률이나 통화정책은 Lip Service의 위력도 대단하기 때문입니다. 

버냉키는 최근 회의가 끝난 후 기자회견을 하는 등 회의의 결과와 그 내용들을 언론에 내 놓고 있는데 언론과의 대화는 버냉키가 처음입니다. 지금도 회의 내용의 공개를 놓고 찬반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기자회견하는 모습을 보면 예전의 쩔쩔메는 모습과는 너무 대조적인 마치 노련한 정치인을 보는 것 같습니다.


벤 베냉키는 얼마 전 공개시장 위원회가 끝난 뒤 미국 경제를 비교적 낙관했는데 경기는 그다지 강한 속도는 아니지만 좋아질 것이고 실업률도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경기가 좋아지만 점차 채권매일을 줄이고 이자율도 올리겠지만 연방준비제도 이사회가 급작스런 경제지원 중단을 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실업률은 2015에 6.5%가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실업률이 7% 아래로 내려가기 전에는 채권을 사들이는 것도 지속하고, 낮은 이자율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버냉키의 말을 들은 투자가들은 연방준비제도 이사회가 경기부양책과 낮은 이자율을 끝내기는 하는데 ‘지금은 아니다’라는 뜻으로 해석했습니다. 최근에는 점점 더 애매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고정적이고 확고 부동한 단어들을 차츰 감추고 있습니다.


많은 경제전문가들은 실업률이 7% 아래로 내려가는 건 올해 안에 일어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뉴욕 타임즈는 사설에서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벤 배버키 의장이 경제사정을 보면서 채권매입을 중단할 수도 있다고 밝힌 속 뜻은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의 지원으로 생긴 부작용을 없애기 위한 방안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주식시장에 생기고 있는 거품을 거둬내기 위한 일종의 선제공격이라는 분석입니다.이 사설은 베냉키 의장은 몇 주일 전에 경기가 어려워질 수도 있다고 말했었고, 지난해 상반기와 하반기 경기성장율도 1.8%와 2.1%로 그다지 높지 않았으며 그 뒤에도 크게 좋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경기가 다시 침체에 빠질 우려는 사라졌다는 베냉키 의장의 말을 믿기 힘들다는 말입니다.연방준비제도 이사회는 지금 어려움에 처했는데, 계속 채권을 사면 주식시장의 거품이 많아지고, 그렇다고 너무 빨리 채권매입을 중단하면 경기악화가 깊어지는 더 나쁜 상태가 될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버냉키 의장이 경제상태를 보면서 채권매입 중단의 시기와 강도를 조절하겠다는 조건부를 단 것에 안심한다고 지적했습니다.뉴욕 타임즈 사설은 연방 준비제 이사회가 영원히 채권매입을 할 수 없고 결국 진정한 책임은 의회에서 나와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의회 공화당 의원들이 일자리를 만들고 사회안전망도 구축하는 경제정책을 만들 때 가능하다는 지적입니다.

 

앞으로 2차례 더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 버냉키 이야기 [2] - 경제정책 이야기

■ 버냉키 이야기 [3] - 통화정책 이야기

 

Posted by AmericaBri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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