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 메시지, 인간이 만들어 낸 양방향 대화 수단 중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번져 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바쁜 세상에서 상대방이 어떤 상황에 있는지를 모르기에 음성 전화를 거는 것 보다 문자 메시지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미국에서 금년에 1조 2천억 개의 텍스트 메시지가 사용될 것이라고 합니다.
10대 청소년들은 한 달 평균 2,899개의 메시지를 이용하는데 목소리로 하는 통화는 점점 줄어드는 추세라고 합니다.
AT&T, Sprint, T-Mobile and Verizon 등 미국의 주요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텍스트 메시지 사용 요금을 10센트에서 20센트로 올렸는데
소비자 단체들이 청문회를 개최하여 이 분야의 전문가인 Srinivasan Keshav 교수(Professor at the University of Waterloo in Ontario)를 초빙하여 연설을 들었습니다.
SMS(Short Message Service)는 전화기와 타워간에 설치 되어진 시설을 사용하기에 그 비용이 거의 공짜나 다름 없다고 합니다. 굳이 따진다면 0.3센트를 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에 반박하여 통신사들은 그 보다 훨씬 많은 1센트라고 하였습니다. 그들의 주장대로 하여도 비용이 1센트 인데도 10센트를 받다가 두 배인 20센트로 올렸다는 것 입니다.
통신사들의 SMS 수입이 전화기 한대 당 한 달에 $8 정도 되며 총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용이 4분의 1 즉 25% 정도이랍니다.
SMS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가입자들이 무제한 패키지를 선택하기에 이제 그 대상을 중년층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권하고 있습니다.
미국 청소년들 주머니 속에서도 메시지를 보내는데 정말 놀랄 정도입니다.
한국의 청소년들은 훨씬 더 잘 하겠죠.
한국의 핸드폰은 비용이 어떤지 궁금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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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s What Texting Costs Your Wireless Prov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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