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선수의 음주 운전 판결이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습니다.

 

구류 27일에 집행유예 1년, 벌금 $675의 선고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6개월 운전 면허 정지 처분도 함께 받았습니다. 그래서 실제 구금은 면했습니다.

 

그러나 출퇴근 이용에는 그의 차를 직접 운전할 수가 있습니다.

아니 면허 정지 상태에서 어떻게 운전을 하느냐? 라고 이상하게 생각이 드시나요? 예, 합법적으로 운전 할 수 있습니다.

 

추선수는 운전면허가 정지 상태라 운전을 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그의 생업에 한하여는 운전을 할 수가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면허정지 상태라 하더라도 특별 신청을 통하여 생업을 위하여 승인을 받아 운전을할 수가 있습니다. 사무실 안에서만 근무하는 직장인이라면 출퇴근만 할 수 있겠지만 여러 곳을 다니며 일을 하여야 하는 직업인이라면 여러 곳을 다닐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생업 이외의 일에나 휴일에는 운전 할 수가 없습니다.

 

 여기는 미국입니다. 미국이라는 나라가 따로 운전수를 고용하여 운전을 하게 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런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문화가 그런 나라입니다.

 

꼭 운전사를 따로 두어야 할 경우에는 리무진 차량을 사용하는데 운전석과 승객 자리를 차단하여 이용합니다.


 

Cleveland Indians outfielder Shin-Soo Choo was fined $675 and given a suspended jail sentence Thursday after pleading guilty to drunken driving in connection with a traffic stop on May 2.

Choo was given a 27-day suspended jail sentence that he will not have to serve if he stays out of trouble for a year, said City Prosecutor David Graves. Choo also had to take a three-day-long driver intervention class in Sheffield Lake Mayor’s Court.

Choo’s driver’s license also was suspended for six months retroactive to May 2. He will be able to drive to and from work and his full driving privileges will be restored on Nov. 2, Graves said.

“He showed a great deal of remorse and was taking responsibility for his actions,” Graves sa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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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선수가 지난 토요일 LA한인타운 코리아타운에서 팬 사인회를 열었습니다.
미주 한미은행과
거액의 광고 계약을 하였다고 알려져 있으며 음주 운전 사건 이전부터 광고가 나오고 있었습니다.

 

기운이 빠진 추신수에게 일부 열성 팬들은 “괜찮아, 괜찮아”를 외치기도 했습니다.

 

다행하게도 음주운전 후유증에서 벗어나 주말 LA 엔절스와의 3연전에서 역전 2루타 포함 3안타를 치며 슬럼프 탈출을 알렸습니다.


 

어제는 미국의 마더스데이였습니다.  미국의 마더스데이는 술 때문에 생긴 날입니다.

미시간주의 앨비언이라는 마을에서 남북 전쟁에서 살아 돌아 온 남자들은 몸과 마음이 병들어 황폐해 있을 때라 술을 퍼 마시며 소동을 벌이고 아내들에게도 주먹을 휘둘러 가정이 깨지는 일이 많았다고 합니다.

 

이 마을 목사의 아들이 주일 날 술주정꾼들에게 끌려 가 강제로 술을 마시게 한 사건이 일어 난 것입니다. 이 마을의 목사는 술이 죄악이라고 하며 금주 운동을 벌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엄마들을 중심으로 금주 운동이 벌어지고 음주 퇴치 궐기 대회를 열었습니다. 그 날이 1877년 5월 13일이었습니다. 이 날을 “마더스데이” 라고 부르며 퇴폐업소 추방에 나섰는데 그 후 매년 5월 두 번째 일요일을 마더스데이라고 채택하여 이 날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마더스데이에는 미국 사람들의 96%가 어떤 형태로든 어머니에게 감사의 표시를 한다고 하며 1년 중 장거리 전화를 가장 많이 거는 날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에 이어 3번째 선물이 많이 팔리는 날입니다.

 

미국 사람들 부모 공경하는 것 한국 사람들보다 훨씬 잘 합니다. 물론 그 방식은 좀 다릅니다. 한국의 자식들처럼 부모들에게 대 들고 폭행 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마더스데이에 미국 사람들은 아내에게 Kitchen Pass 라는 선물을 하기도 합니다.

 

주말이나 공휴일 골프를 치러 나가거나 친구들과의 모임에 나갈 경우 반드시 아내의 승락을 받겠다는 일종의 서약입니다.

 


추신수의 아내가 냉장고 문에  '술 많이 마시지 마라. 절대 술 먹고 운전하면 안 된다'는 당부가 담겨있었다고 하는데 추신수의 아내에게는 최악의 마더스데이일 것 같습니다.
 
남자들은 경처가가 아니더라도 Kitchen Pass를 선물해 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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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에서는 자전거 음주 운전자에게 250달러의 벌금이 부과되고 운전자는 술이 깰 때 까지 구금됩니다.

물론 법 위반이니 전과 기록에도 남게 됩니다.

자전거 역시 차량과 똑 같은 도로교통법을 적용받습니다.

자전거 운전자들은 정지신호는 물론 회전시에는 신호를 보내며 차량과 같은 방향으로 운전해야 합니다.
회전 신호는 대부분 손으로하는 수신호를 하는데 안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해가 진 이후에는 반드시 전조등을 켜야하고 반사등도 설치돼 있어야 합니다.

최근 경찰이 대대적인 자전거 음주운전 단속을 벌이고 앞으로 단속 강화를 밝혔습니다.

자전거 운전자 역시 차량운전자와 똑같은 책임과 권리가 있는 만큼 공공의 안전을 위해서 자전거 음주운전 단속을 한다는 것입니다.

경찰은 자전거 음주운전이 자칫 인명피해를 동반한 대형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앞으로 지속적인 단속과 계몽을 통해 자전거 음주운전을 미연에 방지하겠다고 합니다.

자전거도 과속하면 티켓을 받습니다. 자전거 전용도로의 표지판
미국에서는 딱지 무지 비쌉니다. 지역마다 금액도 각각 다르고

자전거 속도 제한 8 mile, 환산하면 시속 13 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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