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2년 LA 올림픽을 기념해 한인타운을 상징하는 대로로 명명된 올림픽 불러바드가 재 단장 프로젝트를 통해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올림픽 웨스턴 코너 건널목에는 한국전통문양 청사초롱형 가로등이 설치되었고 중앙분리대에는 코리아타운이라고 적힌 조형물이 설치되었습니다.
지난 2007년부터 추진돼 왔던 '올림픽 불러바드 재 단장 프로젝트(Olympic Blvd. Streetcape Project)' 공사입니다. 그간 차이나타운에 들어 서면 중국 냄새가 나는 조형물이 많았으나 코리아타운에는 없었으나 이번에 시 정부 예산으로 새로운 모습을 갖추었습니다.
올림픽 불러바드 재 단장 프로젝트에는 총 400만 달러가 투입됐다. 개발 초기에는 올림픽 경제개발지구(BID) 프로젝트에 포함됐다가 별도의 프로젝트로 독립됐다고 합니다.
그 동안 말로만 코리아타운이었지 국적불명이었으나 이제 달라 진 모습을 갖추었습니다.
LA한복판에 이렇게 큰 한인타운의 모습을 보면서 한인 커뮤니티가 꽤 파워를 가진 모습입니다. 시 정부 여러 요직에 한인 1.5세 2세들이 진출하고 있으며 주류 사회에도 많은 정치 헌급을 하면서 힘을 갖추고 있습니다.
L.A. 비아라이고사 시장이 12월13일부터 한국을 방문한다고 합니다. 이번 방문은 기업투자 및 관광객 유치와 LA지역 일자리 창출 등 주로 경제협력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상당한 기대를 걸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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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는 대략 250만 명 정도의 한인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그 중 100만 명 정도가 L.A.와 그 인근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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