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92세 판사

8년 된 그의 흰색 GM Impala를 직접 운전해서 법원에 출근을 하여 법복을 입고 일을하는 92세의 판사를 뉴욕타임즈가 소개 합니다.

 

은퇴후 하루에 $300 정도를 받고 주 4일 일을 했는데 경제 사정이 어려월 진 후 지금은 무보수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주 5일 일을 하게되면 Full Time 직원으로 간주됩니다. 

기자의 질문에  "나는 법을 사랑합니다. "판사 일 말고는 아무 것도 할 수 있는 게 없습니다.  아버지는 정육점 주인이었는데 나에게는 그 일을 가르쳐 주지 않았습니다." 라고 말합니다.

그의 55세된 아들은 어머니가 돌아 가신 후 아버지는 넥타이 메는 것도 잘 못했다고 말 합니다. 지금도 겨우 멘다고 합니다. 

그는 은퇴 후 박물관도 가 보고 여행도 해 봤지만 자기는 책 읽는 것도 좋아하지 않고 판사 일 말고는 아무 것도 재미가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내 친구들 판사직 그만 두고 나니 다 죽더라고 말합니다".

But working, he added, does beat one of the alternatives. “Too many of my friends that I did have over the years, when they stopped working or retired, they died,” he said with a matter-of-factness befitting a lifelong New Yorker.

 

미국의 경찰들 중 나이가 들어 정년 퇴직이  가까우면 School Police로 가서 정년을 맡는 경우를 봅니다. 대부분의 학교에는 경찰차가  배치가 됩니다. 물론 전담이지요. 학교 주변 정리도 하고 교통 정리 등 여러 일들을 합니다.

대학의 경우는 School Police Station을 별도로 운영합니다. 업무상 한 경찰서에 가서 일을 하면서 보았습니다 다들 이웃 집 톰아저씨 같은 분들이 일을 했는데 상황실 운영이나 식당, 쉬는 곳, 무기고 등 모든 게 너무 깔끔하게 정리하고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인정도 많더라구요.

미국의 대학 도서관에서 밤 늦게 공부하고 집으로 돌아 갈 때 학교 가까운 곳에 사는 학생들이 집에 갈 때 보호 해 줍니다. 대부분의 미국 대학들은 1학년 때 기숙사에 들게 하고 2학년이 되면 학교 인근의; 아파트를 여러 명이 빌려서 살 게 되는데 부모들이 걱정 안 해도 됩니다. 늦은 밤에는 경찰이 데려다 주고 학교 주변은 순찰차가 부지런히 돌아 다닙니다.

나이가 들어 퇴직을 한 후 할 일이 없어 일찍 죽는 것 보다 92세의 무보수 판사,  괞잖죠. 지금은 형사 재판이나 그런 힘든 일은 아니나 잡일을 하는 것은 아니고 판사만이 할 수 있는 그런 일을 하는 판사라고 합니다.

  The Love of the Law, Still Fulfil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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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mericaBri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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