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는 1년 내내 해수욕을 할 수 있는 바다가 다운타운에서 30분 거리에 있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산책 하기를 좋아합니다. 사람들은 헬스장에 가서 운동하라고 권하지만 저는 그 답답한 실내에서 운동은 고역일것 같아 바닷가에 나가 한 두시간 정도 걷습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그림으로 볼 수 있습니다.

태평양 연안이니 바다 건너편은 일본, 한국이 되겠죠. 멕시코만 난류가 흐르기에 수온이 기온 보다 높을 때 도 있답니다.
이 바다를 따라 미국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Pacific Coast High Way 1번 도로가 수백마일 펼쳐져 있어서 평생 바다 한번 못보는 내륙 사람들의 동경의 대상인 바다입니다.




미국에 처음 와서 이곳에 왔을 때는 무슨 아름답다는 해수욕장이 이래! 휑하니 사람도 없고 장사꾼도 없고 했는데 이제 정이 많이 들었습니다. 남쪽에서 북쪽 까지 걸으면 2시간 조금 더 걸리는 백사장인데 매일 정비하는 차량이 깨끗이 모래 사장 정리를 하고 청소하여 언제나 깨끗합니다. 장사꾼들은 없기도 합니다만 만약 있더라도 사먹지 않을 겁니다. 집에서 아이스박스에 준비해 옵니다.


도로 쪽에는 이런 표지판이 있습니다. 롤라브레이드 온갖 기상천외의 자전거들 거의 티팬티 수준의 수영복을 입고 아이 어른들이 즐깁니다.



경기가 풀린다는 뉴스가 나와서인가 해변에 사람들이 조금 늘어 나는 것같고 지역 TV ABCch7에서 중계 방송차도 나왔습니다.



멀리 요트를 즐기는 사람들도 꽤 많아졌습니다. 작은 배 큰 배 빌려서 타기도 합니다. 운전 면허증만 있으면 되는데 별로 비싸지 않습니다.
이 지역은 금연지역입니다. 이 넓은 바다가에 금연이라니! Any Way 금연입니다. 지역에 따라 자기 집 마당에서도 담배 피우지 못하는 곳도 있습니다.
Posted by AmericaBri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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