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행'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7.19 영어를 잘 못해도 미국여행 할 수 있다. 7
  2. 2009.12.14 한인 L.A. 공항 입국거부·재심사 속출 4

미국식 미국 여행을 시도해 보세요 #2

 

영어 잘 못해도 미국여행 할 수 있습니다

한국 사람 모두가 다 한국 말 잘 합니까? 대학 국문학과 졸업한 사람은 한국 말 다 잘 합니까? 말을 잘 하기 위하여 학원에도 나가고 책도 읽고 노력을 많이 합니다.  그래도 말을 잘 하기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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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람들 다 미국 말 다 잘 하는 것 아닙니다. L.A. 인근의 멕도날드에 가 보세요. 영어 잘 못 알아 듣는 직원들 많습니다. 거의 최저 임금이기 때문이며 히스패닉 고객이 많아 스페니쉬 사용자를 고용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미국 말 잘 못해도 미국여행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특정한 목적이 있는 비즈니스 여행이라면 문제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관광하는데 뭐 그리 대단한 영어가 필요 합니까? 돈 쓰는 여행이니까 고객 위치에서 여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영어 잘 못해도 자동차도 살 수 있다.

영어를 잘 하지 못하는 한국 사람이 차를 한대 구입하려고 자동차 딜러에 갔습니다. 그냥 이것 저것 알아 보고 나중에 영어 잘 하는 사람과 함께 와서 정식으로 구입할 작정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자동차 세일즈맨이 자기 말을 잘 알아 듣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인하고 차를 뽑아 나왔답니다.

얼마 후 차에 문제가 있어서 다시 그 딜러를 찾아가 그 세일즈맨을 만났는데 아 글쎄 자기 말을 전혀 못 알아 듣더랍니다.

 

, 그러니 문제 없습니다. 미국에서 뭐 사업을 하고 돈을 벌고 물건을 팔려면 영어를 잘 해야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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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잘 못하는 외국인 끼리도 대화할 수 있다

어느 날 한국인 남편이 급한 일이 있어 낮 시간에 잠시 집에 들렸다. 하우스(일반주택)에 살고 있었는데 뒷마당에서 부인이 옆집 부인과 아주 신나게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너무 이야기에 열중해서 남편이 온 것도 모르기에 가면서 이상하다. 자기 부인은 영어를 못하고 옆집 베트남 여자도 영어를 못하는 사람인데 하면서 가까이 가 보니 글쎄 자기 부인은 한국 말, 옆집 부인은 베트남 말로 이야기 하더랍니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공장이나 식당에서 완전 한국말로 종업원들에게 일 시키는 광경 많이 봅니다. 말이란 게 서로 의사 소통이 되면 되는 것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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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많이 사용하는 말]

 

Excuse me

잠깐만요, 미안하지만, 길을 가다가 잠깐 비켜 달라고 할 때, 말을 잘 못 들어서 다시 얘기 해 달라고 할 때.

 

Thank you

웬만하면 Thank you so much. 합니다. very much 란 말은 거의 쓰지 않습니다.

남자에게라면 Thank you Sir. 여자라면 Thank you Mom. 이라고 합니다. 물론 처녀 총각 말고

 

I’m sorry 란 말 많이 합니다. 한국 사람들 I’m sorry 란 말 하면 자기의 잘 못을 인정한다고 못쓰게 하기도 하지만 교통사고가 아니라면 웬만하면 sorry 라고 말 합니다.

 

Hi, 하이

하이 하고 인사하면 된다고 많이 알려져 있지만 오래 전 선생님에게 야단 맞았답니다. 스트릿 랭귀지라고 하면서 Hello. 헬에다 액센트 넣어서 헬로 합니다. 여보세요 란 뜻으로 쓰는 게 아니고 그냥 인사입니다. 좀 괜찮은 동네 사람들 아침이나 낮이나 밤이나 아이나 어른이나 헬로우 하면 그게 인사입니다.

 

여보세요.

hello 란 말은 거의 쓰지 않습니다. 어른이라면 웬만하면 Sir 라고 합니다. 저 선생님. 부인이라면 “맴” 이라고 합니다. 또는 “익스큐스미”

 

영어 뭐 안 배워서 못 합니까? 적게 배워서 못 합니까?

동생은 한국에서 고등학교가 최종 학력이고 미국에 와서 막노동으로 장사로 살아 가면서 영어를 좀 하는데. 그의 형이 한국에서 왔는데 대학원 마친 분이죠. 거의 1년간이나 멕도날드에 가서 1번 2번 하며 주문 하는 걸 보았습니다. 자기 말을 못 알아 듣는다고 했습니다.

 

고등학교가 최종 학력인 사람이나 대학원까지 나온 사람이나 미국 오면 비슷합니다.

미국 여행 하실 때 그냥 입에서 나오는 그대로 얘기하면 됩니다. 웬만한 쉬운 단어들 아시죠. 의문문 보통문 구별 없이 그냥, 그것도 안되면 단어들만 말하면 됩니다.

이런 한국 사람도 있습니다. 단어로만 말하는데 단어 사이에 and 를 부칩니다. 이런 영어 실력으로 시청에도 가고 외국인 종업원만 데리고 사업 잘  합니다.

 

영어 잘 하려고 하면 더 못합니다. 영어 시험치는 입사시험 아니고 한 번 지나가는 관광인데 그것도 내 돈 쓰면서, 미국 여행을 앞두고 영어 회화 공부 해 봐야 별로입니다. 그냥 비행기 타세요. 전자사전 있죠. 그것 하나 갖고 다니다. 상대방이 내 발음을 못 알아 들으면 종이에 글 쓰고 모르는 단어 있으면 전자사전 찾아보고, 뭐 창피할 것 없습니다.

 

좋은 여행이 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지난 포스트 참고

홀로 미국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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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서 범죄·현금 기록 숨기면 적발
거주지 불명·입국 목적 달라도 대상


<사진 출처 : 미주판 중앙일보>

한국이 미국의 비자면제프로그램(VWP)에 가입한 지 일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입국을 거부당하거나 2차 심사를 받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관국경보호국(CBP)이 여행자가 증가하는 연말 시즌이 시작되면서 각 공항의 입국심사 및 수화물 조사를 강화시킨 가운데 범죄기록 등을 누락한 채 사전 입국허가를 받았거나 소지한 현금 액수를 보고하지 않는 등의 이유로 적발돼 입국이 거부되거나 2차 심사를 받는 경우가 이어지고 있다.

LA국제공항(LAX)의 경우 입국심사 과정에서 한국으로 돌려보내지는 경우가 하루 평균 2~3명에 달하고 있었다. 항공사 관계자들은 "대부분 사전 입국허가는 받았지만 입국심사 과정에서 다른 기록 등이 발견돼 입국이 거부되는 경우"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머물 거주지를 모르거나 입국 목적이 달라 2차 심사를 받는 한인들도 하루 십여명씩에 이르고 있다.


지난 2일 LA공항 입국심사에서 서류에 문제점이 발견돼 2차 심사대로 향하는 여성들.<출처:미주판 중앙일보>

CBP 관계자는 "한국에서 출발 전 전자여행허가(ESTA)를 신청할 때 범죄기록이나 이전의 비자 관련 기록 등을 누락해 입국허가를 받는 경우가 있다"며 "또 관광이라고 입국 목적을 말해놓고 방문지도 모르는 한인들은 입국 목적이 의심돼 재심사를 받거나 자칫 입국거부될 수 있는 만큼 주의할 것"을 경고했다.

한편 이외에도 CBP는 소지한 현금 신고를 피하다 압류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며 신고를 당부했다. CBP 크리스티나 가메즈 공보관은 "가족이 함께 입국할 때 미성년 자녀에게 고액의 현금을 소지하도록 해 신고를 피하는 케이스도 발견되고 있다"며 "이럴 경우 현금 압류는 물론 가족 모두가 입국이 거부되거나 법에 따라 기소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CBP는 한국인 방문자들에게 감과 밤 등 과일 반입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LA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세관조사를 담당하고 있는 마이클 반데라 수퍼바이저는 "삶았거나 구운 밤은 괜찮지만 날 밤을 포함해 생과일과 야채는 반입할 수 없다"며 "또 한약재를 들고 오는 경우도 많지만 적발되면 모두 압수해 소각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한국인 여행자들의 인식이 높아졌지만 여전히 반입 금지 물품을 갖고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며 시즌별로 반입금지 리스트를 변경시키고 있는 만큼 방문전 웹사이트(www.cbp.gov)에서 확인할 것을 강조했다.

<원문 출처 미주판 중앙일보>

* 한 곳에 머물지 않고 매일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여행이라도 미국의 주소 기입은 필수 사항입니다. 가끔 상업용 건물의 주소를 엉터리로 기입하여 낭패를 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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